간밤에 동문 야시장에서 사온 회에 한라산 한잔 하고 제목처럼 여유있게 푹 늦잠을 잤다. 고로 아침 밥은 PASS! 사실 제주 오기 전 서울에서 치저스 예약을 위해 엄청나게 손가락을 눌렀지만 실패! 치저스는 매주 화,수,목 휴무/ 금,토,일,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영업 한다. 화요일 오후 6시에 그 주 금,토,일,월 예약을 받는다. 예약 성공하면 예약금을 입금 해 예약을 확정하는 시스템이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능했다. 여러분은 성공하세요~~
서쪽 해안길을 달리다 멋진 말 등대가 보여 잠시 주차 했는데 그곳이 이호테우 해변이었다. 등대 주변 주자장에 무료 주차 가능하다.
하트 모양의 멋진 해변. 가족 동반 여행객들이 많았다.
다시 목적지인 한담해안 산책로로 출발. 몇해 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아이유가 함께 산책해 유명해진 그 산책로다.
산책로 공영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하다. 그리고, 바로 옆에 공중 화장실이 있다.
산책로 초입에는 예쁜 CAFFE도 많다.
저 아래 보이는 길이 산책로다. 날씨도 춥지 않고 바닷 바람도 거세지 않아 걷기 너무 좋은 날씨였다.
이국적인 느낌마저 드는 해안 주변 풍경이다. 멀리 투명 카약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한담해안 산책로 초입에는 투명 카약 빌려주는 곳이 있다. 따뜻한 날씨덕에 꽤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또 물이 너무 맑아 정말 바닷속이 다 보일 것만 같다.
운이 좋아 산책로 주변에서 물질 하시는 해녀분들을 볼 수 있었다.
걷기 운동을 했으니 이제 배 채우러 근처 골목식당에 나와서 유명해진 금악 똣똣라면을 먹기로 했다. 비록 치저스, 연돈 예약은 실패 했으나 똣똣라면은 먹을 수 있으니까!
똣똣라면 5,500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네집 중에서 똣똣 라면이 제일 인기 있는 듯 했다.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메뉴는 라면과 몸밥, 그리고 치즈 추가가 전부이다. 나는 치즈 추가 없이 기본으로 먹었다. 기본으로 먹어도 맛있다! 그냥 평범한 라면이 아닌 라면을 요리로 끌어 올린 느낌! 면발 상태가 정말 딱 내 취향에 국물 간도 좋았다. 매운걸 좋아 하시는 분은 청양고추와 후추를 꼭 넣어 드시길 추천한다. 면을 다 먹고 나면 남아있는 국물이 너무 아까워 몸밥을 꼭 추가로 시켜 말아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다. 5,5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내돈내산 개인적인 취향으로 입맛은 모두 다를 수 있음을 존중 합니다.)
똣똣라면은 매주 수요일 휴무/ 목요일~화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 영업한다. 골목식당에 나왔던 네 가게는 바로 근처에 모여 있다. 똣똣라면 옆에는 치꼬(타코), 길 건너편에 아니따(파스타) 그리고 그 옆에 꿀봉이 있다.
숙소에서 먹기 위해 또 다른 골목식당 맛집인 꿀봉을 찾아 갔다.
꿀봉강정 5,000원
커민칠리 5,000원
꿀봉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된다.
나는 꿀봉 강정, 커민칠리 이렇게 두가지를 포장해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주차장은 금악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골목식당 주차장이라고 크게 표시된 이정표를 따라 가 보면 창고 옆 주차장이 나온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장에서 골목식당 가게까지는 조금 길게 느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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