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유롭게 자유롭게~ (2022년 3월9일 오후일정)

식 후 오후 2시 체크인 시간에 얼추 맞춰 제주 오션 스위츠 호텔로 갔다. 회사에서 제공해준 숙박권은 패밀리 룸 오션뷰 또는 디럭스 트윈 오션뷰 선택이 가능해서 오션뷰 패밀리 룸으로 정했다.

* 패밀리룸 오션 뷰는 최대 인원4명, 바다 정면 뷰, 트윈 침대와 싱글 침대가 놓여져 있고 거실 구분이 따로 없다. 화장대, TV, 간단한 티 테이블과 의자가 침대 앞에 있다.(붙박이 장 안에 금고도 있다. 중요한 물품은 이곳에 보관) 온돌방 한개가 있고 욕실에 욕조는 따로 없는 샤워 부스로 되어있다.

500ml 생수 3병 무료 제공. 숙박일 기준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박3일이면 하루 최대 3병 이틀간 6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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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럭스 트윈 오션뷰는 바다가 측면 조망이라고 했다. 그리고, 룸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

숙소 위치는 공항과 렌트가 업체들이 모여 있는 곳과 가까워서 좋았다. 가장 좋은 건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이마트가 있다. 저녁에 마실 한라산 소주, 라면, 물 등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동문 시장과도 가깝다. 단점은 호텔이 오래되서 모든 방 안 시설들이 세월의 흐름을 그대로 품고 있었다. 티 테이블의 의자는 푹 꺼지고 욕실 세면대는 손 씻을 때 마다 발이 차가워서 봤더니 배관에서 물이 떨어졌다. 욕실 등 도 녹 슬고~ 방 안 손이 닿는 물건들은 모두 나 오래 되었소~하고 말 하고 있다. 특히 기대 했던 오선뷰는 닦이지 않은 큰 통창 얼룩이 먼저 눈에 들어 왔다. (사람은 뭐든 금방 익숙해져 이 또한 나중에는 잘 보이지도 않더라는) 그래도 위치, 방 크기 등 가성비면에서는 좋은 호텔이다.

오선뷰 창을 통해 제주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를 자주 볼 수 있다. 어느 항공사 비행기 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보인다. 참! 욕실에는 샴푸, 컨디셔너,바디샤워, 바디 로션, 일회용 샤워캡, 샤워타월, 면봉, 화장솜, 빗 구비 되어 있다. 단 치약, 칫솔, 일회용 면도기는 없으니 스스로 준비 해 가야 한다. 방 사진은 찍지 않았다. 사진과 실물은 많이 다를 수 있어서 ~

호텔 11층에 피트니스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해서 운동복으로 환복 후 가 보았다.

피트니스 센터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11층 룸 복도 사이에 있다. 사진 처럼 복도 양측으로 간단한 기구들이 있고 싸이클 있는 곳이 오션뷰, 그 뒤는 씨티 뷰. 피트니스 이용 시간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룸이 옆에 있는 관계로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 이용을 권했다. 피트니스 실에 손 소독제가 없어서 아침 조식 시 나왔던 일회용 장갑을 챙겨 가서 장갑 끼고 운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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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정으로 요즘 핫한 제주 신창풍차 해안도로로 일몰을 보기 위해 나섰다.

공영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하며 주자장옆 좀 지나 공중 화장실도 있다. 해는 순식간에 떨어지니 일몰시간 체크해서 일몰 시간 20~30분 전에 도착 해 있어야 한다. 나는 달리는 차 안에서 해 떨어지 모습을 봤다. 도착 했을 때는 이미 해는 떨어 졌고 사진은 이렇게 나왔다. 미리 도착 했더라면 정말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었겠지~~ 그래도, 아름다운 일몰 후 광경 이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주도에 왔으니 고등어 회를 먹어야 하지 않은가! 그래서, 숙소 근처에 위치한 동문 야시장으로 갔다. 동문 야시장은 8번 출구에서 가깝다. 공영 주차장도 이곳이 넓은 듯 하다. 주차비는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그 이후로 15분 마다 요금이 부가 된다. (살 품목 정해 두고 최대한 빨리 움직이면 주차요금 절약 가능)

내가 간 9일은 임시 공휴일이라 쉬는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가기 전에 목적지 휴무일 체크 하시길 권한다.

동문시장에 맛있고 가격 착하기로 유명한 남해 수산을 8시쯤 도착했으나 영업 종료!!!!

오후 5시 영업 시작이지만 재료 소진 되면 끝이니까~~ 혹시나 하고 왔더니 역시나!

참고로 남해 수산은 정말 좁은 골목에 있다. 여러분은 도전에 성공 하시길!

그래도, 회 한접시는 먹어야지 싶어 둘러보니 올레수산, 우리수산이 제일 크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했다.

사진처럼 회 3종류는 2만원, 4종류는 3만원.

회 3종류 고등어, 돔, 방어 이렇게 선택했다. 간장, 초장, 와사비, 일회용 나무 젓가락 같이 준다. 간장은 흔히 먹던 회 간장이 아닌 양념 된 간장이다. 사진속 족발과 한라산은 숙소 옆 이마트에 가서 구매. 어느 마트나 다 그러하듯 영업 종료 시간에 가까워 지니 50% 할인을 하고 있어서 족발 GET! (이마트 오후 10시까지 영업. 11일 금, 12일 토 휴무였다. 혹 방문 계획 있으 신 분은 휴무일 체크 하세요) 숙소에서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