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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인천으로 몰렸다…아파트값 주간상승률 '0.81%' 역대 최고
19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추가적인 주택공급과 전세대책을 예고하는 등 공급대책 계획이 줄줄이 나오고 있지만 집값 상승세는 여전하다. 특히 무주택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0.81%로 주간동향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6월 셋째주 0.78%까지 치솟은 적은 있으나 0.8%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구(1.63%), 계양구(1.23%), 서구(1.11%), 연수구(1.02%) 등이 1%대로 높게 상승하며 오름폭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남부를 비롯해 인천에 예정된 철도·개발 호재와 더불어 무주택자 수요가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동안 0.5% 올랐다. 지난주 0.57%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4%로, 지난주(0.38%)과 비슷한 수준이다. 은평구(0.68%), 강서구(0.65%), 도봉구(0.48%) 등이 상승률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는 일주일 새 0.52% 상승해 지난주 0.65% 보다는 상승폭이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0.5%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군포(1.27%)와 동두천(1.15%), 오산(1.15%), 안성(1.06%) 등에서 높게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집값 상승률은 △부산 0.31% △광주 0.26% △대전 0.25% △울산 0.2% △대구 0.09% 등이었다.
전셋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0.24%에서 이번주 0.18%로, 경기는 0.41%에서 0.31%로 각각 낮아졌다. 인천 역시 이번주 0.38% 오르며 지난주 0.67%보다는 안정화된 모습이다.
서울에서 집을 사려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112.3로 지난주 112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달 첫째주 기준점인 100을 넘어서며 한 달 넘게 '수요자 많음' 시장을 유지 중이다.
인천(133.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26.5로 가장 높았다. 대전(107.4)과 부산(103.5)은 '매수자 많음' 시장을, 울산(71.9)과 대구(49.2)는 '매도자 많음' 시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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