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 증감률] 21년 8월 2주차 (조사기준일 : 8/9)

지난 2주간 줄어들던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전세가격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됐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모두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 광역시에서도 대전을 제외하고 같은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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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둘째주(9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5%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0.33%)대비 0.12%포인트(P) 높아졌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는 7월 셋째주(12일)부터 지난주(2일)까지 3주간 0.41%→0.39%→0.33%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둔화하다가 이번주에 다시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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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0.57% 오르며 지난주(0.40%)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이 수치도 7월 셋째주(12일) 0.53%를 기록한 후 2주 연속 둔화하다가 강세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경우 이번주에 0.38% 올라 전주(0.23%)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경기지역 또한 지난주 0.44%에서 이번주 0.65%로 0.2%p 이상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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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광역시(0.34%)는 울산(0.45%), 광주(0.42%), 부산(0.40%), 대전(0.36%), 대구(0.14%) 모두 상승했다. 이 중 지난주에 0.44% 올랐던 대전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상승폭이 커졌다. 다만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25% 올라 전주(0.24%)와 비슷했다.17개시도 중에서는 세종(-0.05%)만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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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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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도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4% 올라 지난주(0.21%)보다 상승 폭이 0.03%p 커졌다. 전세가격도 2주 연속 상승률이 낮아지다 다시 높아졌다. 수도권 상승률을 보면 서울 0.24%, 인천 0.67%, 경기 0.41% 등으로 각각 0.07%p, 0.39%p, 0.14%p 높아졌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0.36%)이 가장 많이 올랐고 대전(0.26%), 대구(0.24%), 부산(0.23%), 광주(0.22%) 등 순이었다. 17개 시도 중에서 세종(0%)을 제외하고 모두 전셋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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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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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0.30%, 0.39%다. 두 수치 모두 2012년 5월 관련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다. 다만 전세시장에서는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0% 올라 한주 전보다 상승 폭이 0.01%p 작아졌고, 서울(0.16%)도 0.01%p 축소됐다. 수도권(0.26%)도 전주대비 0.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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