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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 PLAN/월천 프로젝트

[현금흐름 만들기] 사업소득 올리기

by 월천따박 2022. 8. 8.

 

급쟁이 21년차...

 

그동안, 3번의 이직을 했고, 지금의 4번째 회사에서만 11년 차... (생각해 보니... 사회생활 21년 동안 고용보험 받아본 적이 없더라^^;) 각설하고...^^;

혹자는 '월급은 마약과 같다'라고 했다. 사회생활 21년 동안 따박따박 안정적인 월급 받아오며, 아무 걱정 없이... 아니... 아무 생각 없이 월급 노예로 살아온 것 같다. 지난 21년을 돌이켜보면 그나마, 이직 할 때마다 물가 상승률 이상의 연봉 상승은 월급쟁이들에게 허락된 유일한 소득인상 방법이다. ^^; 애사심이나 정치력이 충만한 스타일은 아니었기에 월급 값은 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회사는 열심히 다녔던 것인데, 그것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거슬러 오르려는 바보 같은 행동인 지도 모르고...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안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같은 기간, 나도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내의 생각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작금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마인드"에 큰 변화를 줬다.

 

불과 얼마 전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살 때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한 번 사는 인생 제대로 즐기자), '카르페 디엠'(Carpe diem/오늘을 즐겨라)를 거쳐, 최근 '파이어족'(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경제적 자립, 조기 은퇴)에 이르기까지,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자주 바꿨다.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할수록...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는 작금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지 못하겠구나 하는 제대로 한대 맞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욜로'나 '카르페디엠'은 버린 지 오래고... 'FIRE' 역시, 이미 경제적 자유를 이룬 많은 성공하신 분들이 은퇴를 하지 않는 걸 보면, 여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FIRE는 그저 월급쟁이들의 현실도피 같은 한탄에서 파행된 신조어일 뿐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은퇴하면 뭐 하나? 심심해서 죽을걸! ㅋㅋㅋ 그 시간에 취미생활한다고? 그것도 한두 번이지... 은퇴 후에 대다수가 다시 일을 찾아 취업시장에 나오는 걸 보면... 준비 안된 FIRE는 현실을 모르는 소리일 뿐이다.

100세 시대인 요즘, 60세에 은퇴를 했다고 치자! 그럼 은퇴 후 여명까지 40년 동안 생활비를 계산해 보면 간단하다. 2022년 노후 최저생계비 월 200만 원 기준으로 40년 동안 10억이 필요하다. 외식 좀 할 수 있는 수준인 월 300만 원 기준으로는 40년 동안 14억, 해외여행도 간다면 월 생활비 500만 원 기준으로 40년 동안 24억이 필요하다. 단 이 금액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금액이다. 아마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다면, 위 금액에 2배 이상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어마어마한 돈이다... 즉, FIRE는 그리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현실이 이러한데... 언감생심 월급만으로 어느 세월에 부자를 꿈꾸겠는가! 자린고비로 소비 절제하며 아끼고 살아도 FIRE 근처는커녕... 노년에 폐지나 줍고 다니지 않으면 다행이다. 근로소득만으로 노후준비를 하려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연금에 대해 관심일 가질 필요가 있다. 나는 20대 초반부터 이상하리만큼 노후준비나 연금에 관심이 많았다. 남들이 연예인, 자동차 얘기할 때... 나는 노후준비, 연금, 재테크가 궁금했다. 기본적으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은퇴 후 노후 생활비 300만 원 이상을 준비하고, 추가로, 주택연금, 농지연금까지 더한다면 노후에 월 500만 원 이상으로 충분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금이라는 것이 최소한의 노후준비일 뿐이지... 연금 따위로 만족해서는 절대 부자는 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월급쟁이 부자를 꿈꾸며, 추가 현금흐름을 만들려고, 지난 5월에 사업자등록을 했다. 어떤 사업을 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지만,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사업자등록을 하니, 주변에 모든 것이 사업 아이템으로 보이기 시작했고. 세상에 이렇게 돈 벌 아이템이 많은지 몰랐다... 유튜브만 봐도 수많은 사업 아이템이 이미 공개되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까지 자세히 가르쳐주고 있는데... 그걸 보고 실행하는 사람이 없다고, 유명 유튜버는 말했다. 설사 시도했다고 하더라도, 오래 못가 포기하는 사람이 열에 아홉은 된다고... 그만큼 초장에 결과물이 안 나오면 대부분 그냥 포기한단다... 아마도, 벼랑 끝에서 서있다 보니... 조급해지는 마음 때문이겠지...

그래서, 나는...

월급쟁이와 투자와 사업을 병행하고자 한다. 일명 '쓰리 트랙' 이랄까 ㅎㅎㅎ 안정적인 근로소득을 바탕으로 근검절약하여 목돈을 만들어, 지속적인 자산 투자로 시세차익 및 배당, 월세 소득 등의 추가 현금흐름을 만들고, 추가로, 평생 일자리라 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부의 추월차선을 타게 될 것이다.

 

이런 시스템이라면...

투자나 사업이 부진한 시기에도, 안정적인 근로소득이 있어서, 큰 부담 없이 여러 가지 투자와 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사 투자에 실패했더라도 버틸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고,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경우 사업자 대출을 통해 현금 조달력을 키울 수도 있고, 사업자의 경비처리 및 세금 절세 등으로 다양한 사업자 혜택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언젠가는...

월급쟁이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이나 사업소득이 많아지는 시점이 온다면, 그때 퇴사를 고민할 수 있겠지만... 꼭 그렇다고 안정된 근로소득이 나오는 월급쟁이를 그만둬야 할까? 은퇴 후에 할 게 없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게 없을 것이다. 경제적인 이유가 아닌... 노후에 취미로 일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내가 지향해오던 "회사 생활을 취미활동처럼"이다^^ 그것이 야 말고 노후생활에 더할 나위 없는 노후 근로소득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군가 그랬다...

진정한 '경제적 자유'는 내가 다시 가난해질 걱정이 없는 거라고 했다. 소득활동을 다각화했다면, 불리는 것 또한 자동화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어다 주는 자본소득과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굴러가는 사업소득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진정한 FIRE가 가능할 것이다. 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PLAN을 짜고 ACTION을 한다면, 내가 목표한 것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공평하지도,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꿈꾸고 계획하고 행동해야한다

세상에 노력 없이 날로 먹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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