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부동산 시장 동향

[매매/전세 증감률] 22년 5월 4주차 (기준일:5/23)

by 월천따박 2022. 5. 30.

매매 - 지역별 시황(2022.5.23 기준)
매매
서울
용산구
(0.31%)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공원 조성, 동부이촌동 리모델링 사업추진, 청파1구역 주택정비형재개발구역 지정 등 각종 호재로 매수 문의가 늘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로 매물 잠김 현상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호가가 높고 거래량은 많지 않다. 이촌동 한강맨션, 서빙고동 신동아 등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한 매매가가 상승세가 용산 전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양천구
(0.16%)
재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짝 활기를 띠던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다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목동 학군과 학원가를 공유하는 신정동 경남아너스빌 등 일부 단지의 매매가가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이천
(0.52%)
다주택자는 주택수를 줄이려는 추세이지만 경기하락 우려 및 금리인상 등으로 매수세는 위축되고 있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하지만 집값이 비교적 덜 올라 저평가라는 인식이 있고 투자금이 적은 편이라 대출 없이도 매입하기 수월해 1~2억 대의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
(-0.24%)
대출규제, 금리인상, 가격하락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매수대기자는 관망 중이다. 종합부동산세 기준일인 6월1일 이전 5월말 잔금 조건의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반 매물들은 주춤한 분위기이다.
광역
부산 서구
(0.28%)
암남동 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송도탑스빌 등 주변 단지들의 매매가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부산시민체육공원 인근의 서대신역 역세권 대신롯데캐슬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
강릉
(0.73%)
강릉 내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 저렴한 단지들의 갭메우기로 매매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시가 1억 이하 단지들을 중심으로 한 투자수요가 꾸준하고, 가격하락을 기대하던 실수요자들도 매매가 하락 움직임은 없고 전세가만 급등하자 매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눈에 보는 전국 아파트 매매 느낌표


서울아파트 - 매매가 변동률


수도권 아파트 - 매매가 변동률


6개 광영시 - 매매가 변동률



전세 - 지역별 시황(2022.5.23 기준)
전세
서울
광진구
(0.13%)
계절적인 비수기로 수요는 많지 않지만 여전히 수요 대비 물건이 귀한 편이다. 최근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물건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는 구의동 현대프라임, 강변현대하이엘 등의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강동구
(0.09%)
상승폭은 크지 않으나 5억~6억 전후의 가격대가 형성된 구축 단지들의 전세가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길동 삼익파크맨션이 조금 올랐다.
경기
수원 권선구
(0.28%)
금리인상 부담으로 고가의 전세매물은 거래가 많지 않지만,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 등 저리대출상품으로 접근이 가능한 2억 미만까지의 전세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꾸준히 가격이 올라 거래가 되고 있다.
인천
부평구
(-0.32%)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대단지인 십정동 인천더샵부평센트럴시티(5678세대), 부개동 e편한세상부평역어반루체(375세대)를 비롯하여 하반기에는 산곡동 재개발 단지들도 줄줄이 입주 대기 중이어서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까지 입주물량이 많은 편이다.
광역
울산 북구
(0.25%)
조정대상지역인 중구, 남구와 달리 북구는 비조정지역으로 투자수요가 있어 소형 저가 급매물들은 빠르게 거래되면서 전세가격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입주한 매곡에듀파크에일린의뜰(851세대)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12월까지는 신규입주단지도 없어 당분간 전세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원주
(0.34%)
무실동 원주더샵센트럴파크의 입주장 전세매물도 아직 남아있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신축들은 높은 가격대에 거래가 주춤하다. 반면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개발 기대감 등으로 투자자 유입이 많았던 단구동, 단계동 구축아파트는 매물이 부족해 수리 후 높아진 가격의 전세매물도 지속적으로 계약되고 있다.

한눈에보는 전국아파트 전세가 변동률

서울아파트 - 전세가 변동률


수도권아파트 - 전세가 변동률


6개 광역시 - 전세가 변동률



주담대 7% 시대? 집 사기 어렵다…강남은 아랑곳 안해

서울 집값, 양극화 속 보합 유지

전국·수도권 집값 하락 지속…매수심리 위축

금리인상, 서울 외곽·수도권 집값 더 떨어질수

강북 지역에서는 매물이 쌓이고 있는데, 강남의 분위기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규제 완화 기대감에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죠.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 외곽과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수요가 줄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서울 집값 양극화 흐름도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전국 집값 3주째 하락…서울 강남은 상승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1% 떨어졌습니다. 집값 하락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역시 3주 연속 -0.02%를 기록했고요. 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3주째 보합세(0%)입니다. 전반적으로 집값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부 지역만 집값이 오르는 현상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른바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으로 강남 지역 집값이 오르고 있고, 경기도에서는 일산, 분당 등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큰 1기 신도시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과 강북 지역의 온도 차가 눈에 띕니다. 서울 강북권 14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했는데요. 노원구(-0.02%)와 성북구(-0.02%), 마포구(-0.01%) 등 주요 지역의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강남 11개 구의 집값은 0.01% 올랐습니다. 특히 서초구(0.04%)와 강남구(0.02%)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강북에서는 용산구(0.05%)의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대다수 지역은 대체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입지 여건이 양호하고 개발 호재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 등 일부 고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출 부담 커진다…매수 심리 지속 하락 전망

이런 와중에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붙이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기준금리를 1.75%까지 올린 데 이어 연내 2%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금융권의 대출 금리도 상승하게 되는데요. 조만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대출받아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실제 집을 사려는 심리가 위축하고 있는데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을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반면 대출이 필요 없는 '현금부자'들의 똘똘한 한채 매입 흐름은 지속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결국 고가 주택 집값은 계속 오르고, 젊은 세대가 주 수요층인 서울 외곽과 수도권 집값은 하락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매수하려는 수요자들이 관망으로 돌아서면서 수도권 아파트 거래 부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대출이 아예 나오지 않는 15억 초과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용산 등은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