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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인생 맛집

더 현대 서울 여의도 맛집 호우섬

by 월천따박 2022. 7. 22.

더 현대 서울 여의도는 다들 아시겠지만 맛집이 많다. 요즘 많은 백화점과 쇼핑몰이 핫한 디저트 카페나 맛집을 서로 유치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가끔 팝업으로 지방에 있는 유명 디저트 카페 행사를 할 때는 길게 줄서서 대기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나도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파크원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더 현대 서울 여의도는 카멜 커피를 비롯 여러 맛집이 있지만 호우섬에서 홍콩식 식사를 해 보았다.

우선 맛집이니 만큼 대기 인원도 많다. 이 대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현대 식품관 앱을 설치해 예약 할 수 있다. 내 앞 대기 인원도 알 수 있으며 다른 곳 대기 상황도 살펴 볼 수 있다.

앱을 설치하면 식당 예약뿐만 아니라 현대 백화점 근처 주민들은 상품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배달도 가능하다.

 

예약 후 백화점 구경을 하며 기다리다 대기 순번 5명쯤 남았을 때 매장 앞에 가서 기다렸다. 운 좋으면 노쇼로 인한 대기 인원이 줄어 생각보다 빨리 들어 갈 수도 있다. (2인석, 바 자리 등 종류가 있어 우리 팀 보다 번호가 늦은데 먼저 들어 가는 팀도 있었다.) 매장 앞 대기 후 예약 번호가 불리면 자리를 안내 받은 뒤 오른쪽 메뉴판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 후 왼쪽 빌지에 표기 후 카운터에 가서 선 계산 하면 음식이 나오는 구조이다.

 

우선 내가 호우섬을 찾은 첫번째 목적인 뽀짜이판을 주문했다. 홍콩식 솥밥으로 뚝배기에 따뜻하게 데워져 간장 소스를 베이스로 한 짭조롬 하니 맛있는 밥 이다. 테이블에 여러 양념이 준비 되어 있고 그중 뽀자이판 간장도 있는데 간이 맞지 않을 경우 넣으면 되나 간장을 추가 할 필요는 없었다. 너무 맛있어!는 아니지만 호우섬 메뉴 중 가장 매력적인 음식이다. (내돈 내산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날은 닭고기 조림을 시켰고 다음 방문때는 새우&돼지고기 완자를 먹었는데 뭐가 더 맛있고 없고는 없다. 단 새우&돼지고기 완자가 식감이 다양해 먹는 즐거움은 더 좋았다.

  • 닭고기 조림 뽀자이판 13,000원, 새우&돼지고기 완자 뽀짜이판 16,000원

이건 마늘칩 꿔바육 21,000원.

꿔바로우 처럼 바삭한 탕수육에 마늘칩을 뿌린~ 여러분이 예상하는 그 맛이다.

 

소룡포와 쇼마이 3인 이상이 가면 싸우겠다. 물론 더 시키면 되겠지만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소룡포 3pcs 7천 원, 쇼마이 3pcs 7천5백 원

기본적으로 딤섬은 홍콩식 다이닝 어딜 가도 맛이 비슷 한 듯 하다. (난 절대 미각이 아니라서~)

맑은 우육탕면 11,000원. 참고로 고수는 넣지 말고 따로 달라고 하면 주니 고수 싫어 하시는 분들은 주문시 종이 주문서에 표시하면 된다. 우육 탕면 맛있다. 내가 워낙 면을 좋아 하긴 하지만 국물도 면도 맛있게 먹었다.

꿔바육이나 딤섬 종류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요리가 되서 특별한 맛을 선사하기 어려우나 뽀짜이판은 새롭게 다가왔다. 이도 좀 있으면 익숙 해 지겠지만~ 새로운 홍콩식 솥밥이 궁금 하다면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 잊지 마시고 더현대 식품관 앱을 설치 하셔야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다.

식후 소화도 시킬겸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여의도 한강변에 갔다.

 
 

날씨가 좋으니 돗자리 가져오거나 빌려서 선착장 부근에서 간단히 맥주와 안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야경도 보며 걸으니 여의도에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이래서 한강변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 보다. 차를 가지고 나오면 제약이 많으니 가까운 거리 걸어서 나오면 주변에 즐길 인프라가 많은 곳!

요즘 뉴스를 보면 이 오래된 여의도 아파트가 곧 60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 할 듯 하다.

그때는 또 어떤 모습일까?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면서 변화하는 서울을 지켜보자!

그 흐름에 동참 할 수 있다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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