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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시장 동향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변동] 21년 12월 4주차 (기준일:12/20)

by 월천따박 2021. 12. 26.

서울에서도 집값이 하락 전환한 지역이 나왔다. 1년7개월만에 은평구 집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지난주 보합세를 보였던 관악구는 이번주도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금천구가 새롭게 보합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7%로 지난주 대비 0.02%포인트 축소했다. 10월 둘째 주 이후 11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서울 변동률은 0.05%로 지난주 대비 0.02%포인트 상승폭이 축소됐다. 25개구 중 15개구에서 상승폭이 줄었으며 하락 전환한 지역구도 나왔다. 은평구 변동률은 –0.03%로 지난해 5월 이후 1년7개월만에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이 적체되고 하락거래가 발생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보합세를 보인 지역구는 2곳이었다. 금천구가 보합 전환됐으며 관악구도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하락 전환과 보합 전환된 지역이 나타났다. 경기도 변동률은 0.07%로 지난주 대비 0.04%포인트 축소됐다. 45개 시군구 중 34곳에서 상승폭이 줄었다. 수원 영통구 변동률이 –0.01%로 2년 5개월만에 하락 전환됐으며 의왕시는 보합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하락률 상위 지역

주요 지역별 매매 변동 코멘트

매매 - 지역별 시황(2021.12.20 기준)
매매
서울
용산구
(0.25%)
관망세가 강한 가운데서도 용산 개발 호재 가시화로 호가와 실거래가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촌동 한강맨션,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서빙고동 신동아 등 리모델링 및 재건축 추진 중인 단지들이 여전히 강세이다.
서초구
(0.24%)
매물도 별로 없지만 금리 인상 및 경직된 시장 분위기에 매수세도 감소하여 거래가 한산하다. 내곡동, 신원동 쪽은 높은 호가에 나왔던 매물들이 호가를 조금씩 낮추는 모습이고, 전반적으로는 움직임 없이 조용한 편이다.
경기
오산
(0.40%)
금리 인상 및 대출규제의 영향으로 매수 문의가 많이 줄었다. 매도 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호가를 쉽게 내리지 않고 관망 중이라 매도 매물이 쌓이고 있다. 금주는 갈곶동 오산KCC스위첸, 원동 오산운암5단지주공이 상승을 이끌었다.
인천
부평구
(0.30%)
이주 중인 산곡6구역을 비롯해 여러 곳의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매도호가 강세를 유지 중이지만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어 거래는 한산하다. 공병부대 부지개발, 7호선 연장, GTX-B 노선 수혜 지역인 산곡동 및 부개동 일대 단지들의 가격이 강세이다.
광역
광주 서구
(0.41%)
2호선 신설 호재가 있고 소액으로도 매입이 가능한 금호동 일대 구축 단지들이 꾸준히 가격이 올라 거래되고 있으며, 학군 및 정주여건이 좋은 치평동 일대 단지들도 강보합세이다. 투자자 유입도 감소하는 추세이며 세금 문제 등으로 거래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지방
창원 의창구
(1.03%)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고 대출 규제까지 더해져 매매 거래는 한산한 편이지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하는 투자자 유입으로 매매가는 강보합세이다. 중동 바로 옆에 위치하고 학원가와 상권이 발달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팔용동과 동전산업단지 분양으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북면 일대 단지들도 가격이 올라서 거래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하락률 상위 지역

주요 지역별 전세 변동 코멘트

전세 - 지역별 시황(2021.12.20 기준)
전세
서울
중랑구
(0.25%)
대출규제, 임대차 3법 등의 영향으로 매매,전세 모두 문의가 거의 없으며 전세도 만기 세입자 위주의 재계약 건만 일부 이뤄지고 있다. 수요에 비해 물건이 귀한 중소형 평형이 소폭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세는 유지하고 있다.
강서구
(0.22%)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 계약기간이 자연스럽게 4년이 되면서 신혼부부 등 신규 수요자들이 전세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마곡나루역 인근의 방화동 마곡우림필유가 이번주 전세가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
평택
(0.39%)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기업 입주가 늘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해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으로 실입주 가능 물량이 많이 줄어들어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반 상승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동구
(0.33%)
금송구역, 송림3구역, 송림6구역 등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생활환경의 개선이 기대되는 송림동 단지들의 전세가가 강세이다. 1호선 동인천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는 꾸준하지만 전세 물건은 부족한 편이라 꾸준히 가격이 오르고 있다.
광역
부산 해운대
(0.36%)
전세자금 대출 규제로 전세 거래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전세 부족한 편이다.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좌동 일대 단지들의 전세가가 상승했으며,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우동도 강세이다.
지방
계룡
(1.27%)
대실지구 분양이 거의 완료되었고 하대실지구도 개발 예정으로 꾸준히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전 접근성이 좋은 두마면 일대의 전세가가 특히 강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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