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사장에 피가 낭자할 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말이다!
엔서니 볼턴
그날을 기다린다고 해서... 내가 과연 저점 매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 역사적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타이밍을 잡으려 하지 말라 했다... 수많은 액티브 펀드들도 시장 타이밍을 잡으려 저점매수 고점 매도 전력을 취하지만, 수많은 펀드들 중에 고작 0.4% 밖에 시장을 맞추지 못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점을 잡으려는 노력을 한다고 경제 뉴스 기사만 봐도... 이 나라가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경기 침체는 기정사실이라고 하고, 원달러 환율은 계속 올라 1400원 넘어갈 것 같고, 세계적인 "킹달러" 현상으로... 기초 체력이 취역한 신흥국(엘살바도르, 가나, 이집트, 튀니지, 파키스탄 등...)에서 디폴트 위기... 줄줄이 국가부도로 세계 경제가 나락으로 갈 수도... 게다가, 연준에서는 기준금리를 올해뿐만이 아닌,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올리겠다고 하고... 러시아는 아직도 전쟁 중이고... 물가는 언제 진정될지 모르고...
시장 분위기가 이런데 꼭 투자를 해야겠다면!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를 기다려보자!
그럼... 지금은 피가 낭자한 건가?
아직은 자산 시장에 피가 낭자하진 않은 것 같은데... 코인, 주식, 부동산 가격이 폭락해서 한강에서 투신했다는 9시 뉴스가 아직 없다... 중소기업에서 대량 실직 사태나, 대출 상환 문제로 경매가 쏟아진다는 뉴스가 아직 나오질 않았다!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심리가 좋지 않아서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거래량이 없는 건 동일하나 폭락 다운 폭락은 아직 나오질 않았다. 경기 침체 및 신흥국의 국가부도 등 이런저런 안 좋다는 뉴스만 많지... 뭐 딱히 내 삶이 달라진 게 없다고 느끼는 건 나뿐인가?... 아마도... 대출이 없어서 잘 못 느끼는 걸지도... 설사 대출이 있더라도 능력 없음 대출도 못 받는 시대에... 고소득 영끌족 이나, 코로나로 힘들었던 자영업 사장님들 말곤 약한 고리가 많으려나... 생활 물가 많이 올랐다곤 하지만 소비 자체를 원체 잘 안 하다 보니 잘 모르겠다. 먹고살기 위한 기본적인 소비에 있어서도 30~50% 할인코너만 찾아다녀서 그런 건지^^; 생활비가 크게 상승했다는 체감은 못하고 있다. 나만 그런 건가... ^^;
암튼...
나는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으니, 절대 시장을 떠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자산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자본주의 마인드로 무장하여, 그날이 올 때까지! 자산 배분과 분산투자 등... 보수적인 투자를 통해 그날이 올 때까지 자산 시장 안에서 살아남는 것이 지금의 나의 목표가 될 것이다
피가 낭자한 그날이 올 때 저렴해진 자산을 주워 담을 수 있는 "용기와 자금"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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