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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시장 동향

[매매/전세 증감률] 22년 5월 5주차 (기준일:5/30)

by 월천따박 2022. 6. 7.
매매 - 지역별 시황(2022.5.30 기준)
매매
서울
종로구
(0.14%)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면제가 발표되면서 매물은 소폭 증가하는 추세지만 대부분 호가가 높아 거래는 어렵다. 평창동 롯데낙천대는 간혹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역세권 주상복합단지인 인의동 효성주얼리시티도 강세이다.
동작구
(0.16%)
이주가 진행 중인 노량진2구역, 6구역 외에도 흑석9구역, 노량진8구역 등이 하반기 이주를 앞두고 있다. 경전철 신림선 개통에 따른 기대 심리도 있어 전반적인 매수세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는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화성
(-0.19%)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으로 투자수요와 실수요 매수세가 모두 뜸한 분위기인데다,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기안동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1157세대), 6월 예정인 봉담읍 봉담2지구중흥S클래스더퍼스트(784세대) 등 신규 입주물량도 많은 편이라 매매가격이 하락세이다.
인천
서구
(-0.20%)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검단신도시에서 쏟아지는 입주물량과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면제 발표 이후 증가하고 있는 다주택자 매물로 인해 매매가가 하락하고 있다. 2023년까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에서 대단지 입주가 계속될 예정이다.
광역
광주 남구
(0.22%)
2025년 개통 예정인 광주2호선 3단계 구간에 위치한 진월동 일대 단지들과 학군 선호 지역인 봉선동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입주 중인 압촌동 에너지밸리풍경채퍼스트파크(533세대) 물량,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고 있다.
지방
창원 진해구
(0.25%)
매수세가 줄어 거래 한산하나, 비규제 지역이고 2024년까지는 신규 입주물량도 부족한 편으로 매매가 강세는 유지 중이다. 창원시에서도 평단가가 낮은 지역으로 공시지가 1억 이하 매물 등에 아직 매수세가 있으며, 이번 주는 자은동 대동빌라트가 소폭 상승했다.

[ KB통계 - 주간시계열 ]

전국 - 주간시계열

서울 주간시계열

6개 광역시 - 주간시계열

경기도,세종 - 주간시계열


[ 전세가격 주간 변동률 ]

전세 - 지역별 시황(2022.5.30 기준)
전세
서울
마포구
(0.16%)
전세가 크게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중소형 평형의 경우 수요에 비해 물건이 귀한 편으로 소폭 올라서 거래가 되고 있다. 이번 주는 창전동삼성의 전세가격이 올랐으며, 상암동은 인접한 은평구 증산동의 DMC센트럴자이 (1388세대)의 입주물량 여파로 전세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초구
(0.12%)
방배동 삼익아파트가 6월 중순부터 4개월간 이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 문의가 조금 늘었다. 또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물건들의 임대가격이 갱신가격보다 올라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래는 소강 상태이지만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고양 덕양구
(0.22%)
원당1구역 이주의 영향으로 주교동, 성사동 일대 단지들은 물건 품귀로 전세가가 상승 움직임 보이고 있다. 반면 향동동 신축, 동산동 준신축 단지들은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전세물건이 늘고 가격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인천
연수구
(-0.16%)
매매거래가 활발해야 전월세 거래도 뒤따라 이뤄지는데 매매와 임대수요 모두 움직임이 없다. 그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던 송도동 준신축 대단지들의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다.
광역
부산 기장군
(0.22%)
매매와 전월세 거래 모두 한산한 편이지만 비규제 지역으로 부산의 타 지역 대비 투자수요가 있는 편이다. 비교적 낮은 가격대로 투자수요가 많았던 동해선 기장역 인근 단지들의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함께 오르는 모습이다.
지방
군산
(0.30%)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물건이 잘 나오지 않고 있어 전세가 부족한 편이라 구축 단지들의 경우 리모델링된 물건들은 매매가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전세거래가 되고 있다. 다만 여름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전세물량이 소진되는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KB통계 - 주간시계열

전국아파트 주간시계열

서울 주간시계열

6개 광역시 - 주간시계열

경기도,세종 - 주간시계열


금리 오르고 매물 쌓여…집값 하락, 변수는 '오세훈'?

서울 아파트값 9주 만에 하락

전국·수도권 매매가도 4주 연속 하락세

서울 미분양 '두 배'…서울 정비사업은 변수

집값 하락세가 시작된 걸까요. 매물은 늘었는데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하면서 서울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약 두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특히 그간 상승 폭을 확대하던 서초와 강남, 용산구도 주춤한 모습입니다. 서울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한 달 새 두 배로 늘었고요. 대출 규제 등 집값 하방 요인이 지속할 가능성이 커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거라는 전망입니다.

다만 4선 서울시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오세훈 시장이 서울 도심 정비사업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라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서초·용산 상승 폭 줄어…송파는 '마이너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1% 떨어졌습니다. 4주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역시 4주 연속 -0.02%를 기록했고요. 지방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가 9주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를 시행하면서 매물이 늘었는데,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는 줄면서 집값이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그간 지속해 상승 폭을 확대하던 용산구(0.03%)와 서초구(0.01%), 강남구(0.01%) 역시 상승세가 주춤했는데요. 강남 3구 중 송파구(-0.01%)의 경우 2주째 집값이 떨어졌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초구는 중대형 위주로, 강남구 신축 위주로 상승했지만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 폭은 소폭 축소했다"며 "송파구의 경우 잠실·가락동 인기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래 가뭄 지속…서울 정비사업은 '변수'

일단 지난 6월 1일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일이 지나면서 앞으로 매물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다만 대출 규제가 여전한 데다 한국은행이 지속해 기준금리를 올릴 예정이어서 매수세도 당분간 확연하게 살아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거래 가뭄이 지속하며 집값 하락세도 이어질 거란 분석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울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한 달 새 두 배로 늘기도 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서울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 180가구에서 두 배 늘어난 36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통상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것은 집값 하락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입니다.

다만 변수는 있습니다. 새 정부가 규제 완화를 예고한 데다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서울 도심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붙일 거라는 점인데요.

정비사업이 활성화하면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울 강남권과 1기 신도시 중심으로 집값이 올라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거란 분석입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요층은 도심 정비사업이나 신도시 특별법 등 호재가 확실한 지역 위주로만 관심을 보이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1년 유예된 가운데 과세 기준일이 되면서 외곽지의 경우 물건들이 쌓여가는 현상도 감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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