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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시장 동향

[매매/전세 증감률] 22년 4월 4주차 (기준일:4/25) ... 서울 4주째 '보합'…강남은 들썩

by 월천따박 2022. 5. 1.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매매 - 지역별 시황(2022.4.25 기준)
매매
서울
광진구
(0.12%)
뚝섬유원지 및 건대입구역 상권에 인접한 자양동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한산한 분위기이다.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증가하였던 매수 문의는 줄어든 반면, 양도세 중과 완화를 기대하고 처분하려는 매물은 조금 늘었다.
서초구
(0.22%)
차기 정부의 부동산정책 규제 완화 기대 심리로 매물이 철회되면서 간혹 나오는 거래는 신고가로 체결되고 있으나, 각종 정책이 확정된 것이 아닌데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 외부 악재도 있어 전체적인 거래는 주춤하다. 똘똘한 한 채 보유에 대한 심리가 여전히 강해 대형 평형 위주로 매매가가 계속 오르고 있으며, 이번 주는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대형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
파주
(0.33%)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오른데다 GTX-A노선 호재도 있어 매매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새말지구, 율목지구, 금촌2동제2지구 등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금촌동, 비규제지역인 문산읍과 조리읍 일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인천
중구
(0.13%)
연안부두 쪽의 저가 단지들이 소폭의 상승세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차기 정부 부동산 정책을 기다리며 매도, 매수 모두 관망 중으로 거래가 한산하다. 저가 노후 단지들에 대한 매수 문의만 간혹 있고 그 외 단지들은 대규모 입주 물량과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문의가 거의 없다.
광역
광주 서구
(0.32%)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이지만 타 지역 대비 저렴하다는 인식, 5600세대 규모의 광주 최대 재개발구역인 광천동 주택재개발사업 진행 등 기대 심리에 따른 매매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호동 시영, 모아, 한국 등 신설될 2호선 라인 인근과 치평동 금호쌍용 등 상무지구 단지들도 꾸준히 강세이다.
지방
전주 덕진구
(0.37%)
학원가가 발달되어 있고 에코시티 및 천마지구 도시개발로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송천동 일대와 호성동의 공시지가 1억 이하 단지들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매도 매수 양측 모두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라 상승세 및 거래량은 다소 꺾인 가운데, 법인 투자자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간 서울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경기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주간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전세 - 지역별 시황(2022.4.25 기준)
전세
서울
강북구
(0.14%)
번동의 20평대, 30평대 아파트 위주로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임차인들의 갱신계약 요구만 있을 뿐 신규 수요는 크게 줄어들어 전반적인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다.
강남구
(-0.05%)
선거 후 전ㆍ월세 물건이 소진되고 있지만 대치동, 도곡동 등 일부에서는 거래되지 않고 쌓여 있는 물건들이 있어 수리되지 않은 세대들은 가격을 낮춰야 거래가 되고 있다. 다만 하반기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물건들의 만기가 되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서두르지 않고 지켜보는 분위기이다.
경기
용인 처인구
(0.32%)
거래가 활발한 것은 아니지만 용인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분산되지 않고 있다. 2019년 상반기 이후 신규 입주단지가 없고 2023년 상반기가 되어야 입주예정 단지가 나오기 때문에 수요에 비해 물건이 귀한 편이다.
인천
동구
(0.15%)
이주 마무리 중인 금송구역을 비롯해 재개발 추진구역이 많아서 이동 수요가 꾸준하다. 국철1호선을 이용해 서울이나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타 지역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수도권 출퇴근 근로자들의 수요가 많다.
광역
대전 대덕구
(0.18%)
대전 신ㆍ구도심 간의 입주물량 불균형으로 대덕구 내 공급물량은 부족해 전세가 강세이다. 중구 및 유성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대덕구 안에서 이동이 많은데 2024년까지는 예정된 입주단지가 전혀 없다.
지방
통영
(0.44%)
2020년 상반기 이후 장기간 신규 입주 물량이 없었고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으로 기존 물건도 순환이 되지 않고 있어 전세 품귀에 따른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래 내용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기준으로 작성됨


서울 집값이 4주째 보합(0.00%)을 기록했다. 전국 집값도, 지방 집값도 모두 보합세다.

반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지역은 오름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0.03%)과 서초(0.05%)구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3주째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들어섰고, 수도권은 -0.01%의 하락 폭을 유지했다.

인천 집값은 -0.02%로 전주(-0.01%)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반면 경기는 전주 -0.02%에서 -0.01%로 하락 폭이 줄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안갯속?…추경호·원희룡에 쏠린 눈

서울 집값 4주째 보합세

강남·1기 신도시 '들썩'…규제 완화 기대

새 정부 규제완화 속도조절 여부 '촉각'

새 정부가 내놓을 부동산 정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의 규제 완화책을 내놓을까요.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새 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데요. 강남은 물론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집값도 들썩입니다. 다만 인수위에서 규제 완화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일부 관망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전국 집값 '보합'…강남·1기 신도시 '들썩'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0.00%)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전주에 이어 -0.01%를 기록했고요. 꾸준히 집값이 오르던 지방은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의 경우 4주째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집값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반면 서울 강남권과 1기 신도시의 경우 집값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인데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이어 0.02% 올랐습니다. 특히 서초구의 경우 전주보다 0.05% 오르며 상승 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일산과 분당 등 1기 신도시 집값도 상승 폭이 확대하는 흐름입니다. 성남 분당구 집값은 전주보다 0.05% 올랐고, 고양 일산동구 역시 0.04%로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부동산원은 "보유세 기산일을 앞둔 급매물 출현과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약보합세를 보이나, 일부 재건축과 초고가 단지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값 상승 전망 속 '불확실성' 여전

시장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집값이 상승할 거라는 전망이 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14로 전월보다 10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크면 1년 후 집값이 지금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은 거고요.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지난 2월 이 지수는 97을 기록하며 하락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대선 이후인 3월에 104로 반등하며 집값 상승을 점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새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강남 등 일부 지역 외에는 관망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실제 대선 이후 1기 신도시의 경우 집값이 급등했지만, 2기 신도시는 되레 떨어지는 등 상반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규제 완화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은 거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일부 지역은 급매조차 거래를 망설이는 분위기"라며 "새 정부의 뚜렷한 정책 방향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러한 혼조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 등 주요 내각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윤곽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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