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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 시장 동향

[글로벌 시황] 22년 15주차 (4/10~4/16) ... 현금비중 관리!

by 월천따박 2022. 4. 17.

[국장 vs 미장 - 주간변동률]


[세계주요지수 - 주간변동률]


[S&P500 - 주간변동률]

[미국ETF - 주간변동률]


[KRX300 - 주간변동률]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나스닥 2.14%↓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국채금리 급등과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탓에 크게 하락했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3.36포인트(0.33%) 하락한 3만4451.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 나스닥 지수는 2.14% 떨어졌다.

이번주 들어 다우지수는 -0.78%,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13%, -2.63%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13bp(1bp=0.01%) 오른 2.82%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0bp가량 올라 2.48%까지 상승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3분기에 종료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정책을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 50bp 금리 인상을 묻는 말에 "그것은 아직 우리가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면서도 "연방기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것은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명암이 갈렸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5% 증가한 6657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18만5000명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4월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보여주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65.7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뉴욕증시에서 1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실적에 따른 개별 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EPS는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영업수익이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의 실적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골드만의 주가는 0.10% 하락했고,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0.75% 올랐다. 씨티그룹의 주가는 1.56% 상승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4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는 소식에도 1.7%가량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머스크가 인수 자금을 대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에 3.6%가량 하락했다.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매트 페론 리서치 디렉터는 WSJ에 "매우 강력했던 소비자 기반에 일부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회사의 순익이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소매판매가 여전히 양호하지만, JP모건이 일부 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높이고 있고, 웰스파고는 모기지 금리 상승에 일부 충격을 받았다. 심리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https://m.mk.co.kr/news/stock/view/2022/04/336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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