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천 PLAN/자본주의 멘탈

강제 은퇴하게 된다면...

by 월천따박 2021. 8. 11.

사선을 넘어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오른쪽 복숭아뼈가

대여섯조각으로

부러졌을뿐인데

너무 오반가...ㅋㅋ

뭐 어쨌든...

상상의 자유!

만약...

다리가 아닌...

허리를 다쳐 못 걷게 되거나

머리를 크게 다쳐...

죽게 되거나 ㅠㅠ

살아있더라도...

장기로 병원 생활을

하게되었다면...

어땠을까?

만약 그랬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까?

내 꿈, 와이프, 가족, 회사

그리고 병원비...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나이 들어...

정년퇴직도 아니고...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은

40대초반...

최소한 20~30년은

더 벌어야 할터인데...^^;

열심히 돈 벌어야될 시기에

침대에 누워서 여생을

보내야 했을수도...

20년 사회생활하며 남은...

내 사람들^^

사고 소식 든고...

찾아와준 또는 연락준...

위로의 말, 응원의 말

나중에 소주 한잔 하잔 말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잊지말고 잘 챙겨야겠다

이번주...

'슬기로운 의사 생활2'

석형의 대사중...

"때때로

불행한 일이

좋은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다"

뭐...^^;

내가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ㅎㅎㅎ

크게 액땜했다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