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망의 2021년 주식투자 수익률 결산할 시간이 왔다. ^^
2021년 마지막 날 31일은 회사 전체 휴무 공지가 떠서, 기본 좋게 여유롭게 연말 결산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주는 결산할게... 너무 많다... ^^;
[금융 사이트]
주간 수익률 결산 - 완료!
12월 수익률 결산 - 완료!
2021년 수익률 결산
2021년 배당 결산
2021년 연금 결산
2021년 가계 자산 분석(금융/부동산)
2022년 자산운용 PLAN 짜기!
2022년 개인 목표 PLAN 짜기!
2022년 1월 배당 예상
22년 1월 1주 차 공모주
[부동산 사이트]
주택시장 동향
매매/전세 변동률
분양일정
많다...^^;
31일 저녁 먹고 하나하나 결산하다 보니... 어느덧 2022년 1월 1일 0시가 지나갔네요..^^;
투자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투하세요~
자! 이제...
2021년 수익률을 결산해 보자!
21년 초만 해도, 재작년 2020년 3월 코로나 폭락 후 V자 반등의 급등세가 2021년에도 쭈~욱 이어갈 줄 알았다! 2020년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세계 주요 지수 중에서 1등이었기 때문에... 21년 초 분위기만 해도, 진짜 이러다 코스피 5000포인트 가는 것 아니야! 등등의 장밋빛 전망이 난무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결과는 처참했다...
2021년의 국장은 세계 주요 지수에서 꼴찌 수준이었다.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 코스피 수익률은 작년 1위에서 올해 18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연초 분위기에 휩쓸려... 2021년 1월 초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연말 상여금까지 투입하는 등... 엄청난 개인 매수세로 '전 국민 삼성전자 주주 되기' 같은 현상이, 그 무거운 주식을 96층까지 끌어올리기까지 했었다. 다만... 그 후 1년 내내 하락하며... 아직도 전 고점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21년을 마감하였다. 얼마 전 뉴스 기사를 보니... 장기 하락을 견디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을 외국인들이 쓸어 담았다는 뉴스가 보이기도 했다. 씁쓸하구먼...
국장 시총의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비리비리하니... 코스피가 좋을 리가 없겠지... 하반기 들면서는 동학 개미와 서학 개미 수익률을 비교하는 뉴스도 자주 보였고, 개인투자자들이 국장을 버리고 미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소식도 자주 들렸다
2021년 일 년 차트는... 그 유명한 '박스피'의 위엄을 보여줬다. 하락하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인 걸까 ㅠㅠ 국장과 미장이 디커플링되며, 국장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등의 개미지옥, 개미 필패 같은... 뉴스 키워드가 많이 보여... 너무 아쉽다. 동학운동이 실패했듯이... 동학 개미도 패배한 것일까... 투자는 끝이 없으니, '동학 개미 운동'역시 아직 끝난 건 아닐 것이다! 재정비하여 2022년에 개인투자자들 모두 성투를 기원합니다!
국장은 지지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천따박의 2021년 월간 수익률을 보면 (1~2분기) 수익률이 매우 좋았다. 그런데... 3분기 접어들며, 시장이 조정하면서, 월천따박의 상반기 수익금을 다 까먹는 줄 알았다 ㅠㅠ... 9월 수익률 하락 각도를 보면 알겠지만... 초 긴장상태로 언제든 보유종목 all 매도 버튼을 눌러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였다.
월간 수익률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연초 1~4월... 4개월 동안 월천따박 월간 수익률은 매월 +2~3%를 꾸준히 달성하며, 연초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퇴직연금(DC), 개인연금, 미국 주식 3개의 계좌가 고루고루 상승했다, 미국 주식계좌 누적 수익률은 1년 만에 플러스 반전을 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5월도 +0.7% 상승하며 양호한 수익률을 보여줬고, 다시 6월에 +2%대로 상승세를 이어갔었다. 그 이후에도 7월 +0.56%, 8월도 +1.51% 수익률을 기록하며, 21년 들면서 한 번도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달은 없었다.
하지만 그때부터였다... ^^; 연초 큰 수익률을 보여준 이후... 조금씩 수익률의 상승세가 떨어지는 추이를 보이더니, 드디어 9월에 -1.93%(-428만원)큰 조정을 받으며, 우하향 추세를 보일 뻔도 했지만, 10월에 다시 V자 반등, 11월도 시장 하락보다 양호한 조정을 보이며, 다시 재상승의 발판을 만들어주었고, 12월에 들어서는 연말 산타랠리를 보여주며, 월간 수익률 하락 흐름을 다시, 우상향 시키며 'U'자 반등하는 차트를 만들어주었다!
그렇게... 중간에 잠깐 위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큰 변동성 없이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2021년 통합 수익률은 +18.22%를 달성했고, 수익금은 3,200만원을 올렸다^^ 그중, 200만원 가량은 공모주 투자 수익으로 생각하면, 순수한 투자 계좌 운용수익은 대략 3,000만원이 된다!
[2021년 통합 수익률]
년 수익률 : +18.22%
년 수익금 : +32,161,727원
년 입출금 : +19,542,079원
기말 자산 : 208,727,045원
월천따박의 2021년 통합 수익률
매우 만족하는 2021년 주식투자 성과에 자축하며, 내년에도 좀 더 냉정하고 신중하게 자산 배분 투자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여, 세부 계좌별 코멘트로 넘어가 본다^^
월간 수익률에서 붉은색이 많아서 참 다행이다. ^^ 파란색이 뜨문뜨문 보이다가... 7~9월 언저리에 파란색이 몰려있고... 특히, 9월에 집중되어 있다. 9월 조정장을 잘 버티고, 다시 상승해 줘서 너무 고맙다^^
[퇴직연금(DC)-운용상품]
연초 퇴직연금(DC) 계좌의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하는 과정에서, '피델리티 글로벌테크 펀드'의 비중이 너무 높은듯하여, 해당 펀드 비중을 줄이는 대신, 보수적인 투자를 위해, 배당 및 채권형 펀드 비중을 늘리기로 하고,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펀드와 IBK 플레인 바닐라 EMP 펀드, 그리고, 아직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IBK 퇴직연금 포춘 중국 고배당펀드,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를 매수했었다...... 왜 그렇을까? ^^; 그때 퇴직연금계좌의 리밸런싱의 이유는 미국 빅테크가 고점이다. 21년도에는 조정 받을 거란 리포트들이 있었고, 중국이 좋을 거라는 의견도 있어서... 진행한 리밸런싱이었는데.... 참... 허탈하다... 그나마... 다행히, 빅 테크 종목이 다수 편입된 '피델리티 글로벌테크'펀드를 전량 매도하지 않았다는 것..., 비중만 약간 줄려놓은 것에...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21년에 안 좋았던 중국, 한국이 내년엔 상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래도, 년 수익률 +12%를 기록하며, 월천따박 전체 평균 수익률을 갉아먹긴 했지만, 이 정도면 양호한 성적을 보여주어 첨만 다행이다! ^^ 내년에도 큰 변동 없으면, 포트폴리오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리밸런싱.... 대충 생각하고 판단하지 말자... 라는... 큰 가르침을 얻었다. ㅎㅎㅎ
[개인연금-운용상품]
연초 포트폴리오 구성 이후, 크게 리밸런싱 없이, 조정 보인 종목 위주로 추가 매수하며, 1년을 보냈었다. 큰 성과는 수익률 1위에 빛나는 '차이나 전기차 ETF'와 미디어 콘텐츠, 미국 테크 TOP10, 베트남 VN30 ETF였다. 4개 종목 모두, 집중 매수 기간이 짧아서 더 매수하지 못한 게 지금 와서 아쉽긴 하지만... 언젠 안 그랬나... ㅎㅎㅎ 오르고 나서 아쉽기도 하지만, 떨어지고 나서 후회하는 건 매한가지... 그러니 앞으로도 급하지 않게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하자! 급하면 악수를 둘 수 있으니...^^
그에 반해... 차이나 항셍 테크 ETF는 아직도 -30%로 바닥이 어딘지도 모르게 계속 떨어지고 있다. 누가 이기나 보자! 내년엔 40%는 상승해야... 원금 되겠군...ㅎㅎㅎ 그밖에 필수소비재 ETF와 헬스케어 ETF는 -10%대 손실 중이다... 떨어질 때마다 추매하다 보니... 3종목 모두 매입금이 종목당 2백만 원이 넘어서고 있다...ㅎㅎㅎ 물 타다가 진짜 대주주 되는 거 아냐! ㅎㅎㅎ 근데... ETF로도 대주주 될 수 있으려나 ㅋ
3분기쯤에 한 번의 리밸런싱이 있었다. 당시, 골드선물 ETF, KRX금현물 전량 매도 후, 달러 ETF로 갈아타기 했었다. 다행히 환율이 올라줘서 다행이지만, 골드 역시 다시 반등하더라... ㅋㅋㅋ 뭐 하는 짓이지 ㅎㅎㅎ
[미국주식-운용상품]
미국 주식계좌는... 아직도 코로나 폭락 이후 회복 못한 주식들이 바글바글하다... ㅠㅠ
그중에서도 뼈아픈 종목은 단연 AT&T.... 실적도 별로고, 투자도 별론데, 배당 삭감까지 예고했으니... 언제 원금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배당받으며 10년 버티면 될까나... ㅠㅠ 배당금 아니면 지금 당장이라도 팔아버리고 싶은 주식이다. 내가 너 오르는 거 보고 눈을 감을 것이야!!! 누가 이기나 보자!
그 밖에도 리오틴토, 오메가 헬스케어, LTC, SRET, VTR, QYLD, 디즈니까지... 총 8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즈니는 배당도 안 주는데... 왜 가지고 있는 거지.... 코로나 끝나길 바라며 매수했건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세상.... 게다가, 최근 마블 영화가 성적이 별로.... 그나마... 오랜만에 스파이더맨은 성적이 좋을 듯 ^^
[퇴직연금(IRP)-운용상품]
7~8월경 시장이 조정 보일 때 보유했던 예금 매도 후, 펀드 비중을 매입금 100만원씩으로 조정하고, 나머지 금액은 미국 지수 추종 ETF(2개)와 미국 빅 테크 ETF(2개)에 고루 투자했다. 이번 퇴직연금계좌(IRP)의 리밸런싱은 성공인가^^;
9개의 펀드는 원래 취지에 맞게, 큰 수익은 없더라도 은행예금이자 보다 높으면 된다. 퇴직연금계좌는 철저한 손실회피 차원에서 ETF 위조로 구성된 펀드인 EMP 펀드 9종목을 운용했다.
작게는 +1%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도 있지만, 대부분 +4~8% 수익률을 기록하며, 진짜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에 변동성은 적어서, 크게 마음에 동요 없이 투자를 이어갈 장점이 있는 포트폴리오다! 원래 취지를 잘 살렸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왜 펀드에 넣었을까?.... 그냥 미국 지수 추종 ETF와 미국 빅 테크 ETF에 전부 놓을걸...이라는... 생각도 없었던 건 아니다..ㅎㅎㅎ 사람 마음 참! 간사하다^^;
암튼 퇴직연금(IRP) 포트폴리오 역시, 리밸런싱 없이 그대로 2022를 맞이해야겠다. 만약... 한종목 더 사라면.... VT를 사볼까... 생각해 본다... 라쿤 자산운용 홍진채 대표가 삼프로TV에 나와서 'VT ETF'를 추천해 줬다. (참고로, VT ETF는 전 세계 지수를 합쳐놓은 ETF로 지구 단위 투자자들 대상으로 한다ㅋ)
[카카오페이펀드-운용상품]
마지막.... 카카오페이펀드 3종이다... 겨우겨우, 은행예금 이자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5.34%)을 기록했다... 굳이 수수료 내가며 이럴 필요없이... 전량 매도후, ISA계좌 만들어서 개별주나... 국내 ETF... 아님 TDF 할까? 그것도 아니면... 미국 주식 비중이나 더 키울까? 조금 더 고심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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