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분양시장, 전국 2490여가구 분양
1.3부동산대책 훈풍 불까?
새해 분양시장은 정부의 ‘2023년 주요정책과제(1.3부동산대책)’ 발표와 함께 부동산시장 연착륙 기대감을 안고 시작됐습니다.
대책에 따르면 규제지역 해제와 함께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중도금대출 제한 복잡했던 규제들이 간소화 또는 폐지되는데요.
분양시장의 경우 정부 정책을 주시해 왔던 건설사들이 이번 대책을 통해 연초부터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관심을 모읍니다. 다만, 수요자들은 고금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고, 주택가격의 하락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청약수요가 두드러지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요.
때문에 이달 분양물량은 평년보다 적은 공급이 이뤄지며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른 설도 분양일정을 늦추는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421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청약 단지(6곳)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총 6개 단지에서 4214가구(일반분양 194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 센텀퍼스트’,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푸르미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짓는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합니다. 올 하반기 입주가 빠른 후분양 단지로 도보권에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평촌신도시와 가까워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 성심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덕현초, 신기중, 범볘중, 평촌고 등의 학군을 가지며 평촌 학원가가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현대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을 분양합니다. 대구지하철 동대구역과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역 일대 백화점, 관공서 등 다양한 인프라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천초, 청구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신고, 대륜고 등의 학군도 갖습니다. 수성구 일대 학권가도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5곳)
총 5개 단지에서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9일에는 충북 청주시 개신동 '청주 개신동 원더라움'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10일에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석정 한신더휴'가 당첨자를 가린다.
◇계약(11곳)
계약 진행단지는 총 11곳이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더 클래시'는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12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견본주택(1곳)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1곳이다. 경남 창원시 안민동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 2단지’ 민간임대가 13일 견본주택을 연다.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1곳이며 경남 창원시 안민동에 들어서는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 입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의 공공지원민간임대 단지며 2021년 1차로 401가구 모집을 마쳤고, 이번에는 2차 물량인 60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게 됩니다.
올해 1월은 이른 설로 인해서 분양물량이 평년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으로 오픈 소식은 당분간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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